대상포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약부터 생활관리까지 알아보기
대상포진은 초기 대응이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대상포진의 주요 치료 방법부터 통증 관리, 회복 후 주의사항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상포진 치료의 핵심은 '초기 항바이러스제 투약'
대상포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발병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약을 복용하면 신경 손상과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후유증인
‘신경통’ 위험도 현저히 낮아집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로는 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등이 있습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복용해야 하며,
자가 복용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통증 조절도 치료의 한 축, 진통제와 신경안정제 병행
항바이러스 제 만으로는 통증을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 특유의 화끈거리거나 쏘는 듯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나 신경안정제(프레가발린, 가바펜틴) 등을
병행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통증이 오래 남을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통해
맞춤 약물 처방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관리법
치료를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를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대상포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입니다.
또한 비타민 B군, 비타민 C, 아연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신경 회복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수포는 터뜨리지 말고, 깨끗한 피부 관리가 중요
수포가 생긴 부위는 절대 손대지 말고,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경우도 있으며,
물집이 터진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로 덮어 보호해야 합니다.
목욕은 가능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치료에도 도움 될까?
대상포진 백신은 예방 목적이지만, 재발 방지나
신경통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접종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이미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도 회복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치료 중일 경우 바로 접종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치료 중 주의해야 할 음식과 습관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 섭취는 신경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회복에 도움 됩니다.
또한 흡연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회복을 늦출 수 있으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렇게 관리하세요
치료 후에도 통증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효과가 없고,
전문의 상담을 통한 장기적인 통증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저온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방식이 병행될 수 있으며,
심리적 불안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와 회복기간, 얼마나 걸릴까?
대상포진은 평균 2~4주 이내에 수포가 아물고 회복되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 지속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대상포진 치료의 일반적인 경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치료 단계 평균 소요 기간
| 수포 발생~항바이러스제 투약 | 72시간 이내 |
| 수포 아물기 | 약 7~10일 |
| 피부 회복 완료 | 약 2~4주 |
| 신경통 소실 | 수개월~1년 이상 가능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