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빅트리’, 여러분은 직접 보셨나요?
TV에서도 화제가 될 만큼,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공간. 직접 다녀온 방문기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게요. 지금 이 글을 놓치면 뒤처질지도 모릅니다!
상상 속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어디 가고, 현실 속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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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트리, 조감도 vs 현실
창원시의 야심작, '빅트리'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를 벤치마킹하여 설계되었지만, 현실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조감도에서는 우뚝 솟은 조형미가 기대되었지만, 실제로는 구조물의 헐빈함과 인조 조화의 사용 등으로 인해 실망을 자아냈습니다.
임시 개방 정보와 입장 방식
2025년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임시 개방은 하루 2타임(오전 10~12시, 오후 3~5시)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사전 방문자 등록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하지만 셔틀버스의 수가 부족해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었고, 탑승 정원도 적어 혼잡함이 있었습니다.
전망대와 내부 공간 구성
전망대는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지만, 전망대 위에는 듬성듬성 놓인 조화와 허전한 연출로 인해 '이게 다인가?'라는 실망감을 자아냈습니다.
전체 공사에 344억 원이 투입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명상관의 의외의 만족감
1층에 위치한 명상관은 소극장 형태의 구조로, 중앙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어 시원한 내부 환경과 함께 힐링의 공간으로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영상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아 오래 머무르기엔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기대와 현실의 간극, 그리고 과제
당초 슈퍼트리 형태의 거대한 전망대와 중심에 세울 예정이었던 '정이품송(20m)' 조형물은 심의 문제로 제외되어, 현재의 모습은 '탈모트리'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조화나무의 내구성과 유지관리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내동 산 24 |
| 운영 기간 | 2025년 8월 4일 ~ 17일 (임시개방) |
| 관람 시간 | 10:00~12:00 / 15:00~17:00 |
| 셔틀버스 | 사전 예약 및 대기 필요 (약 30분) |
| 입장 방식 | 신분 확인 후 방문증 패용 |
Q&A
Q1. 빅트리는 무료로 관람 가능한가요?
A. 임시개방 기간 동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정식 운영 시점엔 변경될 수 있습니다.
Q2. 가족 단위 방문도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대기시간과 더위에 유의하세요. 아이 동반 시 더위 대책 필수입니다.
Q3. 내부에는 편의시설이 있나요?
A. 명상관 및 엘리베이터 내 미디어 아트 외엔 휴게공간이 부족합니다. 물과 간식은 미리 준비하세요.
Q4. 셔틀버스 외에 접근 방법은?
A. 현재는 셔틀버스를 통한 접근만 가능하며, 자차 접근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Q5.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A. 셔틀버스 운영 방식, 조경의 품질, 조화나무의 내구성, 전망대의 콘텐츠 등이 시급히 보완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창원의 새로운 상징, 재탄생이 필요하다
‘빅트리’는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은 기대에 못 미치며,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개선이 필요합니다.
당장의 화려함보단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함께 갖춰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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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때는 '진짜 창원의 자랑'이 되어 있길 기대하며, 여러분도 직접 경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