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받을 수 있을까?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지원 자격 정리

정부가 매년 시행하는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입니다.
2025년에도 신청 조건이 변경되거나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 대상자 조건을 상세히 정리해 드리며,
신청 자격 여부 판단을 위한 핵심 포인트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특정 조건' 충족해야

에너지 바우처는 단순히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해서 모두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반드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여야 하며, 그중에서도 '세대원 중 1명 이상'이 아래 조건을 만족해야 해요.
가령, 가구 내에 65세 이상 고령자,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 난치성질환자, 결핵환자 등이 포함돼야 합니다.
나이 요건도 중요! 만 나이 기준 적용

올해도 '만 나이'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 전 나이 계산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960년 8월생이라면, 2025년 8월 기준 만 65세가 되며 조건에 해당됩니다.
아래 표로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되실 거예요.
조건 구분 세부 조건
| 고령자 | 만 65세 이상 |
| 영유아 | 만 6세 미만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 |
장애인도 신청 가능하지만, 등록 기준 확인 필요

등록 장애인이 있는 가정도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장애인 등록이 완료되어 있어야 해요.
장애등급이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장애인 등록 여부'가 중요한 자격 요건 중 하나입니다.
임산부 및 특정 질환자도 포함

에너지 취약계층 중 의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분들도 포함됩니다.
중증질환자, 희귀 질환자, 난치성질환자, 결핵환자 등은 관련 진단서와 함께 신청 시 대상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세대주가 아니라도 신청 가능

흔히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다'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대상 조건을 만족하는 세대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주민센터를 통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신청 기간 내 반드시 접수해야

에너지 바우처는 '정해진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2025년 신청 기간은 보통 여름철인 5월 9월, 혹은 겨울철인 10월 12월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아래 표로 정리해 볼게요.
구분 신청 기간 사용 기간
| 하절기 바우처 | 2025년 5월 ~ 9월 | 2025년 7월 ~ 9월 |
| 동절기 바우처 | 2025년 10월 ~ 12월 | 2025년 11월 ~ 2026년 4월 |
중복 수급 여부 꼭 체크!

에너지 바우처는 동일한 성격의 다른 복지 혜택과 '중복 수급이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로 난방비를 지원받는 경우라면 바우처 지원이 제한될 수 있어요.
반드시 주민센터에서 사전 확인 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주민등록지 기준, 실거주지와 다르면?

바우처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는 사전에 주소 이전을 하거나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특히 혼인, 이혼, 동거 등으로 세대가 분리된 경우에도 신청 자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세요.